DCA와 DIP의 의미부터 정확히 이해하기
DCA(Dollar Cost Averaging)란?
DCA는 ‘정액 매수법’으로,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일정 금액 또는 일정 수량을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1주 또는 매주 10만원씩 같은 방식으로 매수한다면 이것이 DCA입니다. DCA의 목적은 시장 타이밍을 피하고 장기적으로 평균 단가를 안정화하는 데 있습니다.
DIP Buy란? (하락 매수 전략)
DIP은 ‘가격이 떨어졌을 때 더 사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전일 대비 -2% 이상 하락하면 추가 매수를 하거나, -3% 이상 떨어지면 더 많은 수량을 사는 방식입니다. 즉, DCA는 꾸준함을 담당하고, DIP는 기회 포착을 담당합니다.
DCA와 DIP를 조합하는 이유
1. 꾸준한 매수 + 변동성 활용
매일 1주씩 사는 DCA는 시장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꾸준히 수량을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반면 DIP 전략은 하락장에서 더 매수함으로써 평균 단가를 빠르게 낮춥니다. 두 전략을 조합하면 안정성과 공격성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2. ISA 계좌의 과세이연 효과와 궁합이 좋음
- DCA로 꾸준히 ETF를 쌓기 → 배당 재투자 기반 강화
- DIP로 하락 시 추가 매수 → 추후 배당금 규모도 함께 증가
- 배당이 즉시 과세되지 않으므로, DIP로 수량을 늘릴수록 ISA의 장점이 더 커짐
DCA+DIP 조합 매수 계획의 실제 구조
1. 기본 DCA 설정: 매일 1주 매수
기본 베이스는 매일 1주 매수입니다. 이 전략만으로도 평균 단가는 완만하게 안정되고, 누적 수량이 꾸준히 쌓입니다. 특히 고배당 ETF는 배당을 재투자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수익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DIP 조건 설정: 하락 구간에서 추가 매수
DIP 조건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이상 하락: +1주 추가 매수
- -2% 이상 하락: +2주 추가 매수
- -3% 이상 하락: +3주 추가 매수
이 방식은 “떨어질수록 더 산다”는 철학에 기반합니다. 하지만 ETF 특성상 -3% 하락이 자주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실제 DIP 조건은 종목별 변동성을 고려하여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DCA+DIP 전략을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1. 자금 소진 속도 관리
DIP 조건을 너무 공격적으로 설정하면 단기간에 현금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배당 ETF는 생각보다 변동성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아 DIP 조건을 과하게 잡으면 매수 타이밍이 거의 안 오거나, 반대로 크게 빠질 때 한꺼번에 자금이 소진될 위험이 있습니다.
2. 하락 폭 기준은 ‘최근 변동성’으로 판단해야 함
ETF별로 최근 30일, 60일 변동 폭이 모두 다릅니다. 어떤 ETF는 하루 -0.8%면 큰 하락이고, 어떤 ETF는 -2%는 흔한 움직임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DIP 기준은 종목의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정해야 합니다.
DCA+DIP 방식이 고배당 ETF와 특히 잘 맞는 이유
1. 수량 확보가 곧 배당 증가
고배당 ETF의 수익 구조는 단순히 매매차익보다 배당금 비중이 큰 편입니다. 따라서 하락장에서 수량을 빠르게 늘려놓으면 다음 분배금 지급 시점부터 실제 배당이 크게 증가합니다.
2. ISA 계좌의 과세 이연과 복리 효과가 중첩
- DCA로 꾸준히 쌓은 수량 → 장기 성장 엔진
- DIP로 확보한 낮은 단가 → 배당수익률 증가
- ISA에서 배당세가 즉시 빠지지 않음 → 복리 가속
결론적으로, DCA+DIP는 ISA의 장점과 국내 고배당 ETF의 성격을 가장 잘 살리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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